국가 의약품 입찰 계획 조정, 규모·품종 확대될 듯 

국 정부가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작업의 규모, 품종을 늘릴 계획이라 밝혔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올해 주요 정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작업에 대한 약간의 보완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우선 국가의료보장국은 국가 집중 입찰 구매 계획의 매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 범위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참여해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매입에 나서는데, 앞으로 의약품 매입량을 늘려 더 많은 비중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의약품 입찰 항목 역시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만성 질환이나 중성약(中成藥, 중약 제제) 등 더 많은 품종에 대해서도 입찰을 확대해 더 많은 의약품이 낮은 가격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지방정부 차원의 상황에 맞춘 더 많은 의약품 입찰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상하이시, 장쑤시, 허난성, 광둥성 등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특성 의약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지방정부가 일정 수준 자율적으로 의약품 입찰 규모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의료용 소모재 입찰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의료용 소모재 품목에 대한 구제적인 평가 기준을 도입해 한층 더 많은 의료용 소모재 입찰과 이를 통해 양질의 의료용 소모재가 시중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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