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15·5 계획 내 자본시장 안정 작업 돌입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자본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춰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29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당일 우칭(吳淸) 중국 증감회 주석 주재 하에 열린 증감회 부처 회의에서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5·5 계획) 관련 목표 논의와 앞으로의 자본시장 관련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선 우 주석은 앞서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중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부양의 방향으로 대전환했고 커촹반 지수 육성 정책, 인수합병(M&A) 지원 정책, 중장기 자금의 증시 유입 장려 정책 등 복합적인 조치가 성과를 내며 증시의 강한 상승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장사가 주주를 향한 더 많은 이익 환원 조치를 장려했고 상장사의 정보 공개 의무를 대폭 강화하면서 시장의 신뢰감을 대폭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성 자금을 주축으로 한 더 많은 중장기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도록 유도해 증시의 상승을 이끄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15·5 계획’에서도 증시의 안정화 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증시를 향해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위·불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보강하며 장기·가치·이성적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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