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위성 통신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27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신부는 ‘산업 진입 개선을 통한 위성 통신 산업 발전 촉진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제도를 대폭 강화하며 위성 통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인데, 오는 2030년 휴대폰이 직접 위성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위성 통신 이용자 수를 1천만 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특히 휴대폰 외에도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위성 통신 기술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대폭 확대된 상황이기에 앞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위성 통신 산업의 기술력, 경쟁력, 산업 규모 등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위성 통신 산업의 순차적인 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산업을 키우고 톈퉁, 베이더우 등 다양한 위성 항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며 네트워크, 통신 인프라를 더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위성 통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위성 통신 기술, 상품 등에 관한 국가 표준, 사업 표준을 제정하고 위성 통신 기술에 대한 관리감독 조치를 강화하고 시장 진입 제도 역시 한층 더 보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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