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서비스 무역 개방 확대 및 성장 지원 계획 

중국 정부가 앞으로 서비스 무역 개방 확대 및 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6일 신징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무원은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과 무역 업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15차 전문 학습’ 회의가 열린 와중에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무역 강국 목표 완수를 위해 서비스 무역 산업의 질적 성장과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리 총리는 지난 수년 동안 중국의 서비스 무역 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선두급 국가로 성장했으나 아직 글로벌 선진국 대비 약간의 격차가 있고 외부적 환경 변화와 중국 경제, 사회의 구조 변화 과정에서 서비스 무역 분야에 대한 혁신성을 키워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중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수입 측면에 대한 개방확대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방 확대 수준을 키우고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금지 목록)를 대거 축소하여 더 많은 외국계 서비스업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유도한다. 특히 데이터 크로스보더 유동, 크로스보더 자금 이동 등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과 통일 대시장 등의 국내 목표도 동시에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 수출 부분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서비스 무역과 화물 수출 등이 연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제약,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의 강점과 전자상거래, 과학기술 등의 측면을 통한 서비스 무역 규모를 더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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