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력 업계 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7%나 늘었다.
17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4월 사회 전력 사용량이 7,412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96억 kWh로 전년 동월 대비 10.5%, 2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5,171억 kWh로 6.2%, 3차 산업 전력 사용량은 1,270억 kWh로 10.8% 증가했다. 도시·농촌 일반 주민 전력 사용량은 875억 kWh로 5.9% 증가했다.
이로 인해 1~4월 사회 전력 사용량 총합은 3조 772억 k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또한 4월 주요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6,901억 kWh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고 전월 대비 증가폭이 0.3%p 상승했다. 1~4월 주요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 총합은 2조 9,329억 kWh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4월 전력 생산량 지표를 보면 화력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고 수력 발전소는 21%, 원자력 발전소는 5.9%, 태양광발전소는 21.4% 늘었다. 반면 풍력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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