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주요 1선 도시가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19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민은행이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으로부터 큰 주목을 끌었다.
이후 다음날인 18일 다수 지역의 주택공적금센터는 인민은행의 정책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공적금 금리를 인하한 지역에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주요 1선 도시도 포함됐는데, 베이징은 신청이 없이도 자동으로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가 인하되며, 상하이의 경우는 1년 만기 이상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도 인하한다고 밝혔다.
선전 역시 기존 대출에 대해 7월 1일 이후 금리를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은 5년 만기 이하 첫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2.35%로, 5년 만기 이상 대출 금리는 2.85%로 인하했고, 두 번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도 5년 만기 이하는 2.775%, 5년 만기 이상은 3.325%로 인하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