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M&A 활성화 위한 대출 확대 계획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상업은행의 인수합병(M&A) 대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상업은행 M&A 지원 대출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사회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상업은행의 적극적인 M&A 지원 대출을 제공하도록 유도한다. 산업계에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M&A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 투입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당국은 M&A 대출의 사용 범위를 확대해 기업이 M&A 지원 대출을 받아, 이중 일부를 주식 참여형 M&A나 더 폭넓은 기업, 자산 인수에 나설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넓혀줄 계획이다.

또한 은행 업계에서 관리감독 기준, 평가 기준 등을 보강해 산업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신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가하고 대출 조건도 보완해 기업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충분한 대출과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M&A 지원 대출에 따른 은행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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