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태양광 업계 생산량 감소 조치

중국 정부가 태양광 업계의 공급측 부문에 대한 개혁을 진행해 전반적인 생산량을 줄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20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전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주축으로 중국 국무원 산하 다수 부처가 연합해 ‘태양광 산업 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주요 태양광 설비 제조사, 태양광발전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국은 우선 태양광 업계의 과도한 경쟁 구도를 해소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고 태양광 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전반적인 태양광 설비 생산량을 조절하고 태양광 프로젝트의 투자 부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질서 있는 태양광 업계 생산량 감소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나친 가격 경쟁 분위기를 해소할 방침이다. 정부가 태양광 설비에 대해 직접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태양광 업계의 가격 책정 모델을 조사해 태양광 설비의 원가, 판매가 등에 대해서도 직접 개입해 지나친 가격 경쟁 분위기를 해소한다.

태양광 업계의 지식재산권 침해, 상표 도용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태양광산업협회 차원에서 공정 경쟁과 질서 있는 성장, 기술 혁신 등을 장려하는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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