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대 및 산업육성 계획 

 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충 및 응용 능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18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시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조례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베이징시 차원에서 대규모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베이징시를 중심으로 징진지(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 내 수소에너지 인프라 네트워크를 대거 확충하고 대규모 수소에너지 제조, 저장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네이멍구 자치구의 대규모 수소 제조 시설과 징진지 수소 제조, 저장 시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징진지 지역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을 고려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에너지를 사용한 드론과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항공 시스템, 수소차, 수소에너지의 사용 능력을 대폭 강화하며 지역 상황에 따라 이를 전기, 열에너지 등과 연계해 수소에너지 사용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치를 계기로 징진지 지역의 수소에너지 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수소에너지 확충 작업이 시행될 수 있어 수소에너지 테마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에너지 테마주: 미금에너지(000723.SZ)쉐런그룹(00263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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