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5천억 위안 규모 전면적 역레포 실시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5,000억 위안 규모의 6개월 만기(182일) 전면적 역레포 운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운영 방식은 고정 수량, 금리 입찰, 복수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는 각각 3개월물 4,000억 위안, 6개월물 5,000억 위안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한다.

8월 8일 인민은행은 이미 7,000억 위안 규모의 3개월물 전면적 역레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운영으로 인해 8월 기준 초과 연장된 역레포 규모는 총 3,000억 위안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중기 유동성 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분석가는 이번 조치가 양적 통화정책 수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공개 시장 전면적 역레포(outright open market reverse repo)는 인민은행이 2024년 10월 28일 출시한 새로운 도구로 1년 이내의 유동성 과주기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유동성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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