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기업 대출 이자 지원, 최대 100만 위안까지 지원 

 중국 재정부가 서비스업 기업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를 중심으로 다수 정부 부처가 연합해 ‘서비스업 경영 주체 대출 이자 지원 정책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요식업, 숙박업, 헬스케어, 양로, 육아, 가사 서비스, 문화·미디어, 관광, 체육 등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체결된 대출에 한해 이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업 시설 보강, 확충 작업을 지원한다.

당국은 대출금리 할인율을 1%p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다. 재정 지원은 중앙정부 90%, 지방정부 10%의 비율로 지출하며 기업당 최대 100만 위안까지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서비스업 기업은 소재지 지방정부에 대출금리 할인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와 6대 국영기업과 12대 주요 상업은행, 3대 국책은행 등 연합해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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