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산업계 과당경쟁 문제와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할 금융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5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신형 산업화 금융 지원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금융 업계에서 산업계에서 포착된 과당경쟁 문제 해소와 산업계의 디지털화·스마트화·친환경 개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 대출부터 산업계 투자 펀드, 정부 산하 펀드, 민간자본, 보험 자금 등 다양한 자금이 산업계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산업계의 전문성, 불필요한 경쟁을 해소하고 국내 대순환 전략을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투자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계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친환경 개조 사업 속도를 바짝 앞당길 방침인데, 오는 2027년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해 산업계에서 빠르게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중에도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신기술과 연관 인프라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화 개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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