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앞으로 통일 대시장 건설과 과당경쟁 문제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31일 발개위 홈페이지에는 당일 열린 ‘2025년도 발개위 개혁 형세 설명회’에서는 앞으로의 정책 목표에 관한 다양한 정부 입장, 목표가 제시됐다.
우선 당국은 새로운 정부 지침에 따른 ‘신품질 생산력’ 목표를 달성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주요 산업의 리스크 해소와 민생 개선 등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목표 수립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목표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이를 위한 투자,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인데, 더 많은 인프라 투자와 민생 지원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적극 사용되도록 유도하여 기술 혁신을 이끌고 신흥산업의 성장을 유도해 저공경제, 디지털 경제 등의 활력을 증진할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했다.
이와 더불어 통일 대시장 전략을 수행하여 전국적인 제도, 기준을 맞추는 작업을 실시하고 현재 시장의 문제로 부상한 과당경쟁 문제에 대해 전방위적인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일대일로, 향촌진흥전략 등 주요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한 순차적인 목표를 수립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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