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정부, 인공지능 인프라 예산 지원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지역 컴퓨팅 인프라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예산을 편성해 화제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인공지능(AI) 응용 확대를 위한 조치'(이하 조치)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에서는 스마트 컴퓨팅 인프라의 사용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6억 위안의 예산을 편성해 컴퓨팅 플랫폼, 인프라의 건설부터 기업의 연구개발(R&D), 대형언어모델(LLM) 사용과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시 차원에서 최대 30%의 사용료를 지원하고 ‘국가 스마트 기술 지원 쿠폰’을 발행해 기업의 컴퓨팅, 데이터 센터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추가로 스마트 컴퓨팅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10%의 지원 보조금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대 3억 위안의 보조금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LLM을 제작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1억 위안의 LLM 사용 지원 예산을 제공하여 기업, 개인의 스마트 기술 사용 능력을 적극 강화하도록 기업에 최대 500만 위안의 사용 보조금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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