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데이터국이 전국적인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22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국가데이터국 기자회견 중 당국은 현재 정부의 정책 기조와 산업의 상황 등을 고려해 IDC 관련 투자가 진행 중인데,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속도를 더 앞당길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의료, 제조업, 교통 등 대규모 데이터가 발생해 이를 저장, 처리할 수 있는 IDC를 대거 증설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산업계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 중에서도 허페이시, 청두시 등 7개 도시를 선정해 이들 도시에서 집중적인 IDC 증설에 나설 방침이며 이들 도시에서 우선적인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여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짝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협력 모델을 강구해 디지털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이 주변 도시와 연계해 디지털 인프라를 보완하고 추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가는 방식의 산업 투자 모델을 실시하여 전국적인 데이터 인프라 커버리지를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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