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 자동차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2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부처가 연합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좌담회’를 개최한 와중에 지난 16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질서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논의된 바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앞서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해 원가 조사, 가격 모니터링 강화, 상품의 일치성 조사 단행, 자동차 부품 결제 주기 규범화 등 조치를 논의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연관 산업 전반에 강한 불확실성을 이끌고 있어, 자동차 업계에 대한 더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 기업들이 단순히 재고 청산이나 연간 판매 목표치 달성을 이유로 지나친 가격 인하를 지양하도록 시장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자동차 업계의 경영 환경 안정을 이끌 연관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동차 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 육성 정책도 마련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가 한차례 질적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도록 유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