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2급 자율주행 기술 보급률 50% 이상 

중국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기술 ‘L2등급’의 보급률이 50%를 상회해 화제다.

1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한 행사에서 자동차 관련 협회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L2등급’ 자율주행 기술 보급률이 50%를 상회했고 커넥티드 카 기술 사용 시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한 관계자도 중국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 사용 시도가 빠르게 늘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 또한 크게 증가해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률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 언급했다.

실제 지난 5월 공개된 ‘2025년 4월 스마트 커넥티드 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판매된 신에너지 승용차 중 ‘L2 등급’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의 비중이 77.8%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는 정부의 부단한 자율주행 기술 사용 시도가 점차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와 제도 보완에 나서왔다. 가령 다소 지역을 자율주행 허용 구간으로 변경하거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검증 요건 강화 조치에 나서 사용 환경, 안전성 등 측면을 보완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보급에 진심인데, 비야디의 경우 모든 판매 차종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자율주행 기술 보급률을 더 혁신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중구 내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률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 기술 업계의 규모, 기술 경쟁력 모두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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