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 화제다.
4일 베이징시 홈페이지에는 ‘베이징시의 AI+헬스케어 산업 혁신 발전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이 공개됐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베이징시의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헬스케어 산업의 AI 활용 능력을 대폭 보강해 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제약 산업의 의약품의 연구개발(R&D), 임상실험, 생산, 판매 등의 전과정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해 사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입해 의료 인프라 확충 및 진단 역량 강화하며 기타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 내 AI 기술 적용 과정에서 혁신성, 효율성 등이 입증될 경우 이를 베이징시 전 지역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추가로 헬스케어 산업 관련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시행하고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 투자 장려, 의료·요양 서비스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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