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다수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 화제다.
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다수 자동차 기업이 공개한 6월 판매 지표 중 적잖은 자동차 기업의 판매 지표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훙멍스마트주행이 공개한 차량 판매 지표를 보면 6월 한달새 차량 교부량은 5.27만 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신행 기업 사이에서 판매량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링파오자동차의 차량 교부량은 4.8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8% 늘었고 샤오미자동차의 교부량은 2.5만 대로 급증했으며 샤오펑자동차는 3.4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4% 늘었다.
업계 주도주 비야디의 6월 판매량은 38.2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이로 인해 상반기 차량 판매량은 214.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04% 증가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성과가 나타나는 중이라 평가했다.
올해 1월부터 ‘이구환신’ 제도가 연장되면서 상반기 자동차 구매·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5월 31일 기준 ‘이구환신’ 보조금 신청 건수만 412만 건에 달할 만큼 내연기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교체 수요를 이끄는 주요한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7월부터는 ‘이구환신’ 보조금 지원 예산을 증액해 정책 효과 극대화를 계획 중인 만큼 올해 자동차 업계의 업황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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