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의료보험 정보 플랫폼 개발, 데이타 공유 예정

중국 정부가 신약 개발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제도를 공개해 화제다.

1일 CCTV 보도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 기자회견 중 ‘신약 질적 성장 지원 조치'(이하 조치)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의 요지는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신약 개발 능력, 환경 등 전방위적인 지원 제도를 실시해 신약 개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신약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보강한다. 의료, 의료보험, 제약 등 산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전국 통일 의료보험 정보 플랫폼을 만들어 질병 정보, 임상 결과 등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보험 업계의 신약 개발과 관련해 중장기 투자,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보험 공제리스트의 의약품 편입 절차를 개선하며 신약의 연구개발(R&D) 촉진 제도를 대거 시행한다.

신약 개발 이후 의료보험 공제리스트 편입 장려 조치를 통해 제약사, 병원, 환자 모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에 나서고 상업용 건강보험 내 신약 목록을 추가해 신약 사용 과정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약 개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신약의 임상실험 과정에서도 정부,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임상실험 진행을 이끌 지원 조치를 마련하고 신약 결제, 사용 환경을 더 개선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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