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전국 통일 대시장’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대시장’ 구축과 해양 경제 질적 성장 등 문제를 놓고 집중 논의했다.
우선 시진핑 중국 구가 주석은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간 정책 시행 과정에서 포착된 ▲지나친 저가 경쟁 ▲정부 입찰, 혜택, 무역 규범화 정책 ▲시장 통일 재정·세수 제도 확립 ▲신용 시스템 구축 등 문제점, 보완점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올해 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전국적인 시장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4월에는 발개위,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연합해 시장 내 각종 장벽, 규제 등에 대한 규범화 조치에 나선 바 있기에 이를 토대로 ‘전국 통일 대시장’ 정책의 순차적인 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전국적인 공정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