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탄소중립 정책 시행을 위해 향후 수년 동안 100여 건 이상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27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신부는 ‘친환경, 탄소 감축 표준화 작업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은 중국 내 탄소중립 정책 시행 속도, 강도를 대폭 앞당기는 조치로 오는 2027년까지 경제, 사회의 주요한 분야에 걸쳐 100여 개 이상의 탄소중립 목표와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기초적인 탄소중립 정책 목표를 완수한다.
또한 오는 2030년에는 탄소중립, 탄소 절감 작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높은 수준의 표준을 시행하여 중국의 탄소중립 능력을 대폭 강화한다.
이 중에서도 자동차 업계의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상승, 전력 업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비중 상승, 컴퓨팅 분야 친환경 수준 강화, 친환경 선박·항공, 친환경 경공업, 환경보호 설비 분야 혁신 능력 강화 등 조치에 나선다.
이 밖에도 현재 시장의 상황과 기술력 변화 등을 고려해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더 많은 정책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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