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CCC 제도 도입 계획 

중국 정부가 자동차 업계에 대한 ‘강제성 상품 인증(CCC)’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1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인증관리감독위원회는 자동차 업계에 대한 ‘CCC 제도’ 도입 시범 작업에 나서 자동차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 개선과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CCC 제도’는 자동차의 주행거리, 내구성, 품질, 안전성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명문화된 기준을 만들어 ‘CCC 제도’을 책정해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불신을 낮추는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각종 기준과 중국 국내 기준의 차이가 있어 자동차 수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되기에 이를 해소할 높은 수준의 ‘CCC 제도’ 도입하여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당국은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시장 환경, 기술 지표, 정책, 제도, 인증 체계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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