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육아 보조금을 비롯한 민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10일 제멘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국무원 판공실 기자회견 중 재정부는 민생 지원 정책에 관한 정책 목표에 대해 언급하며 육아, 양로 등 측면에 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육아 환경에 대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대거 보강할 방침이다. ‘인클루시브성 탁아 서비스’나 공공 탁아소 등 다양한 방식의 위탁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로 분야 관련 제도적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 전국적으로 인당 기초 양로금 지급액을 20위안 인상하고 주민이 상업 양로보험이나 직접 노후 대비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 보완,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기초 의료보험 체계를 강화해 인당 연간 최대 700위안까지 의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의료 서비스 환경을 균등하게 분배하고 충분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분야 정부 지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학생 지원금 예산을 800억 위안으로 편성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 장학금, 연구개발(R&D) 장려금, 지역 교육 인프라 보완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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