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5일 베이징에서 미·중 2트랙(전문가나 전직 고위 인사) 대화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한정은 이 자리에서 “중·미 관계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현재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이 상호 존중, 평화공존, 협력 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발전에도 이롭다”고 강조했다.
한정 부주석은 “이번 트랙2 대화가 양국 지식인들의 통찰력 있는 의견을 모으고 미국 각계각층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국 대표단은 “트랙2 대화는 양측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관계 발전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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