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데이터국이 디지털 도시 전환 계획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도시 모든 분야 디지털화 전환을 통한 디지털 도시 육성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지역별 인프라 구축 현황에서 차이가 있으나 디지털화 전환을 실시해 도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스마트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도시 구축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특히 임대주택의 디지털화 전환, 도심지 노후 주택 개조 사업 과정에서 디지털화 전환 항목 추가,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더 많은 금융 지원 확대, 민간 자본의 유입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다수의 도시에서 디지털화 전환에 따른 성과를 낼 것이라 말했고 2030년에는 전국 모든 도시가 디지털화 전화에 성공해 중국이 글로벌 주요 디지털화 전환 국가로 등극하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를 위해 1~3차 산업 모두에 걸쳐 디지털화 전환을 실시할 방침인데, 스마트 농업, 산업인터넷 등의 기술을 전면 활용하고 금융, 물류 등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 전했다.
추가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위성통신 등 다양한 모델을 활용한 디지털화 전환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한 한층 더 완전한 디지털화 전환 시도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당국이 스마트 도시 전환 속도를 높이는 추가 조치를 공개한 만큼 앞으로 스마트 도시 육성을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이 이뤄지며 데이터 요소, 5G 네트워크 등 관계 인프라 보강 작업의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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