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중국 특색의 현대 기업 관리 제도를 건설할 것이라 밝혔다.
26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 등이 연합해 ‘중국 특색의 현대 기업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하며 기업의 활력 증진과 성장을 촉진할 제도를 건설할 것이라 밝혔다.
‘의견’에서는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에 대한 차등화된 관리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국영기업의 경우 경영 능력과 사업 효율성 등 측면에 집중한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사회의 성장에 더 많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육성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국영기업의 주주 관리 체계를 강화해 권한, 책임 소지를 명문화하고 리스크 방지 능력을 보강해 더욱 안정적인 국영기업 경영 체계를 마련한다. 추가로 국영기업의 보상 시스템을 보완해 임직원의 업무 적극성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공정 경쟁 환경을 만들고 민간기업의 시장 참여와 경영 환경 개선, 대외개방 등 사업 환경 개선을 이끔과 동시에 더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민간기업의 활력 증진을 유도한다. 이에 더해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주주 관리 체계를 보강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국영, 민간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경영, 인재 채용, 자금 사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추가로 정부 차원의 시장 관리감독,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불법 행위, 리스크에 대한 조기 파악과 적절한 정부 개입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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