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공개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중 산업계 친환경·탄소중립 정책 시행 계획이 공개됐다.

23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제조업 친환경, 탄소중립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의 심의가 통과됐고 ‘중국 식품안전법(수정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친환경,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이중 제조업을 중심으로 설비 교체 및 환경 개조 작업을 실시해 한층 더 전방위적인 친환경, 탄소 중립 목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흥산업,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계한 ‘제조업 친환경화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도의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공장을 전체 제조업 내 40%까지 키울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액션플랜’에서도 이를 지원할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식품안전법(수정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한층 더 과학적인,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만들고 강제성 조치를 대거 포함하여 식품 안전을 위한 더 고강도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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