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제도·금융 지원 강화 

중국 과학기술부(과기부)가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제도적, 금융적 지원을 대거 확대할 계획이다.

22일 중국 과학기술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금융 시스템 구축을 통한 과학기술 자립 능력 강화 조치’에 따라 과학기술부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과학기술 산업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우선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중장기 금융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산업 관련 금융 지원을 대거 보강해 과학기술 산업계에서 충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기술 상용화 시도에 나서도록 장려한다.

특히 국영 투자 자본, 정책 육성 자금, 민간자본 등 다양한 자본으로 구성된 금융 지원 체계를 운용하여 과학기술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자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부가 직접 주관하여 전국 7,000여 개 과학기술 기업이 직접 은행과 대면해 필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 재대출 쿼터가 지급될 수 있어 은행 업계에서도 더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의 대출 지원에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새로운 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과학기술 산업, 기업의 환경보호, 기술 경쟁력, 응용 능력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크레디트 제도를 운용하여 과학기술 혁신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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