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정책 지원을 강화에 나서 화제다.
2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소비 진작 전문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공개했다.
이번 ‘액션플랜’은 ‘이구환신’ 제도가 실시되며 구매,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 상품의 소비를 더 촉진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한다.
가령 자동차, 전자제품, 가전제품, 휴대폰, 태블릿 PC, 스마트 워치 등 연관 상품의 판매를 적극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가사 서비스, 양로·간호 등의 주요 서비스업 관련 산업 육성 계획을 시행하며 이들 분야의 성장을 돕도록 더 완전한 인재 육성, 금융 투자, 제도 보완 등 지원에 나선다.
특히 주민이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상하이시 주민의 소득 개선과 노후 보장, 의료보장 혜택 등을 강화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고 더 많은 소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서 상하이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인프라 보강 작업을 실시하고 금융, 전자상거래, 물류 등 전반적인 산업계와 협력한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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