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IPv6)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2025년 대규모 IPv6 응용 작업 추진 작업 요점'(이하 요점)을 발표했다.
이번 ‘요점’에서는 IPv6 기술의 대규모 사용, 응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종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여 IPv6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 글로벌 선두 수준의 IPv6 기술, 산업, 인프라, 응용 능력,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IPv6 기술 이용자의 수를 8.5억 명 이상, 11억 개 이상의 사물인터넷 장비 내 IPv6 기술의 도입, IPv6 기술 경쟁력 강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IPv6 기술 사용 능력을 강화해 정부, 기업 등에서 IPv6 기술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IPv6 기술 관련 표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가로 IPv6 관련 보안 능력도 대폭 강화한다.
이 밖에도 전반적인 IPv6 기술 경쟁력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해 IPv6 산업을 키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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