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실물경제의 유동성 수요를 자극할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강조했다.
20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실물경제 금융 지원 좌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함께 진행했다.
우선 인민은행은 앞으로의 경기 활성화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취업 시장, 기업 경기, 자본시장 분위기, 경제 전망 등을 모두 고려한 지원 조치를 마련해 국내 경제 환경 및 외부적 불확실성 해소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해 실물경제 내 효과적인 융자 수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총량을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 소비 진작, 민간·중소기업 육성, 무역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며 경제 구조 개선과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은행이 실물경제 육성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출 공급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10bp 인하했고 과학기술, 주민 소비, 기업 경영 안정 등 목적의 정책 지원 재대출 쿼터를 확대, 재조정하며 금융 지원 정책을 대거 보강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유동성 지원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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