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국가창업투자유도펀드’를 발족해 과학기술 분야 투자를 유도할 전망이다.
14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당일 오후 과학기술부, 인민은행,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과학기술 금융제 구축 및 과학기술 자립, 자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서는 정부 차원의 창업 투자를 장려하는 ‘국가창업투자유도펀드’를 발족한다. 해당 펀드는 일반 주식, 지분 거래 시장에 참여하고 기업의 창업 투자, 산업 투자 등 전방위적인 투자 계획 모두에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자본시장의 과학기술 산업 지원 능력을 보강하도록 ‘국가창업투자유도펀드’가 우선적인 투자를 집행하여 더 많은 자금이 창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은행의 창업 투자 지원 대출, 보험 업계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 보험 상품의 설계, 리스크 분산 상품 연구 등 한층 더 종합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한 제도를 만들어 과학기술, 창업 투자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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