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에 디지털 인프라 환경 조성 계획 

중국 정부가 농촌 지역의 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13일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2025년 디지털 향촌 발전 작업 요점'(이하 요점)을 발표했다.

이번 ‘요점’에서는 향촌진흥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농촌 지역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기술 사용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맞춤형 디지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중국 경제, 사회의 전방위적인 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우선 ‘요점’에서는 올해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제시된 5G 네트워크 인프라, 스마트 농업, 농업 정보화 역량 강화 등 목표를 완수할 방침이다. 

가령 현재 전국 농촌 지역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비율이 90% 이상에 달하는데, 이를 100%에 가깝게 높이고 인터넷 속도와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대거 높여 도시, 농촌의 차이가 없는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농촌 육성 기초 마련 ▲스마트 농업 육성 계획 제정 ▲농업 신산업·신모델 확립 ▲디지털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농촌 지역 정책 지원 금융 시행 ▲농촌 지역 환경보호 역량 강화 등 작업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