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거래소가 과학기술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서 화제다.
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과학기술 기업의 신규 회사채 발행 환경 개선 및 지원 정책을 발표한 이후 중국 상하이, 선전,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연합해 ‘과학기술 혁신 채권 발행 지원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지원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금융기관이 연합해 과학기술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적극 지원한다. 상업은행, 증권사, 금융자산투자사 등이 연합하여 과학기술 기업의 신규 회사채 발행 계획에 대한 심의, 대출, 지분 투자, 채권 중개 등 다양한 지원 조치에 나서고 이후 공모·사모펀드 자금이 과학기술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중 정부 육성 산업이나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투자와 회사채 발행 등의 지원에 나선다.
또한 증권거래소 차원에서는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패스트 트랙’ 제도를 적용한다. 자산 부채 비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기술력 등 여러 불확실성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며 과학기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충분한 자금 환경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더 많은 정책 지원을 마련해 과학기술 기업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