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전격 인하했다.
7일 중국 인민은행 정책 언론브리핑 중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지준율을 0.5%p 인하했다. 이로써 시중에 1조 위안의 유동성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 행장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 무역 환경 변화로 중국 경제, 사회에 강한 부담이 조성됐으나 중국 금융 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상하이 지수의 경우 4월 7일 급락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10년물 국체 수익률도 1.65% 내외를 유지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7.2위안 선에서 거래가 될 정도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판 행장은 정책금리도 0.1%p 인하했다. 이로 인해 정책금리는 기존 1.5%에서 1.4%로 책정되며 이달 하순 공개 예정인 대출우대금리(LPR)도 0.1%p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인민은행은 5,000억 위안 한도의 소비 및 양로 지원 재대출 쿼터를 편성했다. 이를 토대로 주민 소비와 노후 보장 혜택을 더 적극 지원할 방침인데, 은행 업계의 앞으로 소비, 양로 관련 대출 공급 능력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3,000억 위안의 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 개조 재대출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 혁신 대출 재대출 쿼터는 기존 5,000억 위안에서 8,000억 위안으로 증액된다.
이 밖에도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5,000억 위안과 자사주 매수 대출 쿼터 3,000억 위안을 병합해, 8,000억 위안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기술기업 화사채 리스크 분담 지원 도구 편성 등 조치를 함께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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