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15차 5개년 계획’ 경제사회발전좌담회 주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 30일 오전 상하이에서 일부 성∙구∙시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경제사회발전좌담회를 주재하며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올해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이 마무리되는 해라고 하면서 계획 목표와 임무 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상황 변화에 적응하고 전략적 중점을 파악하며 ’15차 5개년 계획’ 기간의 경제사회 발전을 과학적으로 잘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의 ‘5개년 계획’은 경기 변동과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중국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국력 향상과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좌담회에서 관세전쟁에 대한 중국의 대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진핑 주석의 발언도 나왔다. 

시진핑 주석은 ’15차 5개년 계획’ 시기의 경제사회 발전을 기획함에 있어 국제 정세의 변화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경제 구조를 조정·최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스스로의 일을 확고히 해내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며, 다양한 조치를 통해 고용을 안정시키고, 기업을 안정시키고, 시장을 안정시키고, 기대를 안정시켜 경제의 기본 틀을 효과적으로 지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발전 구도를 가속화하여 구축하고, 전면적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발전과 안전을 더욱 중시해 내부와 외부의 위험과 도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국가 안보 체계를 완비하며, 안보 수호 능력을 강화하고, 고효율의 거버넌스를 통해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 안전’ 간의 선순환을 촉진하며, 새로운 안보 구도로 새로운 발전 구도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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