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제약 업계 디지털 기술 사용 장려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제약업 디지털화 전환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며 제약 업계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품질 관리, 공급 보장 능력을 키우고 제약 업계 ‘신품질 생산력’ 강화 작업을 시행한다.
우선 화학의약품, 중약(中約, 한방약),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진행하며 ‘의약품질량관리규범시스템(GXP)’를 통해 의약품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의약품 제조 설비, 품질 관리 설비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제약 업계에 대한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약 업계의 연구개발(R&D), 생산, 임상,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제약 업계의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산업인터넷,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약 업계의 사업 운영 능력을 더 보강한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며 동시에 제약 업계에서도 신기술 사용으로 원가 절감, 자체 품질 관리 체계 강화, R&D 효율성 향상 등 효과를 이끌어 내고 더 많은 인력 채용을 통해 사업 규모를 빠르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중앙 및 지방정부, 금융기관이 나서 제약 업계에 대한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여 제약 업계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