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자율주행 산업 관라감독 강화 계획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 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18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17일 중국 자동차산업협회 측은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산업에 대한 자체적인 감사를 대폭 강화하고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서비스 분야에 대해 업계 규범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자동차산업협회는 현재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산업의 규모, 기술력 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이나, 일부 과도한 광고, 선전 등의 문제가 부각되며 일부 상품의 경우 서비스 제공 능력이 광고보다 현저하게 뒤떨어지는 부분이 포착되며 심지어 일부 서비스의 경우 기술 경쟁력이 지나치게 뒤떨어져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는 중이라 강조했다.

특히 ‘L2 등급’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이 대거 확대된 상황이기에 ‘L2 등급’ 자율주행 기술 측면에서 이와 같은 문제들이 심심찮게 포착되는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차원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업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공신부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허위·과장 광고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기술 서비스 기업은 앞으로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완전한 책임 의무를 지며 이를 통해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공안부 차원에서도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여 사고 발생 시, 강한 형사 처벌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이처럼 중국 정부, 산업 협회가 나서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만큼 업계 규범화 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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