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자원 인프라 투자 전년비 2.9% 증가 

중국 수리부가 올해 수자원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자원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17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열린 수리부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분기 중국 공개된 수자원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계획의 수는 2.16만 개였고 이중 6,034개 프로젝트가 착공에 돌입했으며 투자액 규모는 1,98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자원 인프라 투자가 대폭 증가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수자원 인프라 투자 규모는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황하 유역, 광시 자치구 헤이수이허, 안후이성 등지의 대형 수자원 인프라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착공됐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시행해 갈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올해 수리부는 안정적인 수자원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현재 대규모 정부 인프라 투자 계획에 더해 금융, 민간자본의 수자원 인프라 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 중이며 이를 토대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맞춰 수자원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맞춘 수자원 인프라 투자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기반으로 차기 인프라 투자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자원 인프라 사업 규모를 대폭 키워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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