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화강국 건설 목표 제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문화강국 건설을 적극 주문해 화제다.

16일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 매체 ‘추스’에 기고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문화강국 건설 가속화'(이하 기고문) 문건을 인용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 문화 사상과 문화강국 건설을 위해 더 많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중국 정부는 2035년 문화강국 건설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수립했고 이를 통해 중화 문명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춘 문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중국의 정신, 중국의 가치, 중국의 역량 등을 총 동원해 순차적인 문화강국 건설에 나서야 하며 정보화 시대에 맞춰 다각화된 채널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전파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문화 산업의 혁신 역량을 적극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창의성을 높이고 문화적 능력을 적극 강화하며 과학 기술과 연계해 문화의 경쟁력을 보강해야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중국의 문화가 해외로 더 빠르게 넓게 전파되도록 지원하고 문화 산업의 규모, 경쟁력을 적극 보강해야 하며 중앙 및 지방정부가 연합해 중국의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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