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소비 진작과 자유무역지구 관련 지원 목적의 대출 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시 지사는 ‘2025년 상하이시 신용대출 정책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해 더 많은 금융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등 주요 상품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서비스업, 관광·숙박 소비를 키우기 위해서도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민은행은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기 위한 추가적인 대출 쿼터를 만들고 국영은행, 상업은행이 더 많은 자금을 주민 소비 회복 지원 대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적인 자유무역지구의 신설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 인프라 투자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중장기 투자 예산을 만들어 이를 토대로 자유무역지구의 안정적인 운영과 규모 확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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