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수출 기업 내수 시장 진출 지원할 것 

중국 상무부가 수출 업계의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보강한다.

10일 제멘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미중 무역갈등이 한층 더 격화됐고 미국의 대(對)중국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이나 중국의 대외개방 확대 정책은 유지되며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최근 여러 대형 상회, 대기업, 유통 기업 등과 지속적인 좌담회를 실시해 경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수출 기업의 내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출·내수 일체화 작업을 실시해 무역 기업의 수출 물량 중 일부를 내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보완해 수출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을 크게 낮출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무역 환경 변화로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의 제품이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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