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가 정무 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접목해 화제다.
10일 상하이시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금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 정부의 정무 서비스와 AI 기술 연계를 통한 효율성 증진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 에서는 상하이시 정부가 제공하는 정무 서비스에 AI 기술을 대거 접목하여 신청자의 편의성, 소요 시간 등을 대거 단축하고 정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더 많은 변화를 줄 계획이다.
가령 기업, 개인이 각종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통해 적법성, 허용 여부 등을 우선적으로 판단하여 조건에 부합한 요청의 경우 신속하게 승인이 가능토록 한다.
또한 외국인의 상하이시 입국이나 상하이시 주민의 출국 과정에서도 AI 기술을 사용해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보완했다.
이와 더불어 기업 관련 지원 정책의 홍보, 심사, 승인 등 절차에 관해 AI 기술을 사용해 제도 지원 성과를 극대화하며 데이터의 저장, 취급, 폐기에 관해서도 명문 규정을 만들어 정무 서비스 분야 AI 기술 사용 능력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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