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기업 좌담회 개최, 합법적 권익 보장 약속 

중국 상무부가 미국계 기업과 좌담회를 개최해 화제다.

7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6일 중국 링지(凌激)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은 미국계 기업 좌담회를 개최하며 테슬라, GE 헬스, 메드트로닉 등 20여 개 미국계 기업 관계자를 소집해 향후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의 개혁개방 확대 정책과 중국 시장에 대한 외국계 자본의 유입을 이끌 수 있는 더 많은 지원 정책을 강구 중이며 미국계 기업의 중국 내 사업 안정을 위한 더 많은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계 기업의 합법적 권익과 이들이 마주한 각종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소통 채널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링 부부장은 현재 미국 정부가 갖가지 이유로 ‘무역 다변주의’를 위협하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미국계 기업도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무부는 중국 경제, 사회의 개혁개방 의지를 굳건하며 더 많은 외국계 자본의 유입과 공정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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