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민간기업 설비 교체 적극 지원 계획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민간기업의 설비 교체 작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30일 신화사에 따르면 29일 중국 발개위는 ‘민간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민간기업의 대규모 설비 교체 작업과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작업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중국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대비 3배에 달하기에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의 설비 교체 및 ‘이구환신’ 제도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편성해 집행한다.

가령 올해 들어 민간기업의 설비 교체 과정에서 집행된 자금 중 8할 이상이 특별국채 자금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를 토대로 민간기업의 설비 교체 규모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인데, 앞으로 금융기관의 더 적극적인 대출 지원과 정부의 다양한 자금 지원 방안을 토대로 민간기업의 설비 교체 작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구환신’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품의 판매, 서비스 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기준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