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국가 표준 연구 돌입할 것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전반적인 국가 표준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8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개최한 부처 회의에서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이기에 국가 차원의 분명한 표준을 만들어 규범화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발표된 ‘국가 AI 산업 종합 표준화 시스템 건설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올해 AI 산업의 기술 성장과 관련 인프라의 개선 영향을 반영해 국가 표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AI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정부 표준을 마련하고 ‘딥 러닝(Deep Learning)’과 데이터의 수집, 시너지 효과 등 AI 컴퓨팅 분야 관련 산업 생태 조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 등의 AI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LLM의 응용과 기술 표준 제정,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국가 표준을 만들어 규범화된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AI의 응용에 관해서도 더 완전한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 철강, 서비스업, 의료, 가구, 교통 등 산업의 특성을 기반한 AI 기술 응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AI 기술이 실제 산업계에서 적극 사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AI 산업 전반에 관한 연구와 표준을 마련해 AI 산업 성장을 이끌어야 하며 데이터·네트워크 보안과 AI 기술 서비스 능력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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