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 실시할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신부, 교육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연합해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주요 경공업 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R&D), 설계, 기술 보급률을 90% 이상에 달하도록 하고 설비 디지털화 전환율을 75%에 달하도록 한다. 

또한 100개 이상의 경공업 주요 디지털 기술 사용 환경을 만들고 6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을 육성하며 50개 이상의 국가 표준, 산업 표준을 만들어 디지털화 전환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가구, 조명 등 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AI 기술을 탑재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설계, 생산, 품질 검사, 시설 유지·보수 등 여러 부분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 가구, 웨어러블 기기, 양로 등의 산업을 육성한다.

이와 더불어 경공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이끌도록 5G 네트워크와 산업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여 산업의 전반적인 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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