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육성할 것 

중국 상무부가 소비 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 화제다.

2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무원은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육성 지원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하며 중국 주요 도시들이 국제 소비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국 상하이시, 베이징시, 광저우시, 톈진시, 충칭시를 국제 소비 중심 도시로 육성한다.

이번 ‘조치’에서는 앞으로 이들 도시에서 대외개방 확대 정책과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하여 수입품 소비를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수출입 장려 조치와 면세점, 출국 면세점 등의 소비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외국계 기업, 투자기관이 중국을 단순히 소비처가 아닌 생산처, 연구개발(R&D)센터 등으로 삼아 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도록 관련 제도를 더 보완한다.

또한 서비스업 소비 환경에 대해서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더 많은 소비 행사와 대회 등을 개최해 더 많은 주민 소비 회복 장려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물류, 항공 인프라를 강화하여 더 안정적인 소비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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