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관리감독·추적 시스템 강화, 품질관리 집중 

 중국 정부가 식품 안전·추적 체계를 대거 보강했다.

20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 등이 연합해 ‘식품 안전 사슬 관리감독 강화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전국적으로 식품 안전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대거 보강할 계획이다. 

식자재의 생산부터 유통, 수입, 보관, 가공, 완제품의 생산, 포장 등 식품 산업사슬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식품이 식탁에 오를 때까지 안정적으로 완전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정부와 성(省), 시(市), 현(縣), 향(響) 등 전방위적인 정부 연계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종합적인 추적과 관리감독이 가능토록 한다. 

이와 더불어 배달 식품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크게 강화한다. 배달 식품에 대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관리감독·신고 플랫폼을 운용해 배당 플랫폼과 요식업이 연계한 더 고강도 모니터링 체계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배달 플랫폼이 직접적인 책무를 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배달 플랫폼이 직접 모니터링을 실시해 배달 플랫폼이 배달 식품에 대해 더 고강도 모니터링과 관리감독, 처벌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식품 업계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감독 기조를 대폭 상향해 식품 업계의 전반적인 질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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